인도 아삼주 차 농장서 노동자들이 농장주 부부 불태워 살해
아삼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인도 북동부 아삼주 틴수키아에 위치한 M.K.B 티에스테이트(Tea Estate) 차 농장에서 1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농장주의 자택에 불을 질러 안에 있던 주인 부부가 숨졌다.
경찰은 농장주 음리둘 부타차리야와 부인 리타 부타차리야가 불에 타 숨지는 동안 노동자들이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에 무기를 휘두르며 이들 부부의 구조를 막았다고 밝혔다.
한 현지 경찰 관계자는 AFP통신에 "농장주의 시신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타버렸으며 부인의 시신은 주방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인도 일간 인디안익스프레스는 노동자들이 농장주 부타차리야가 10명의 동료들을 부당하게 해고한데 분노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아삼주는 연간 차 수확의 55%를 생산하는 인도의 3대 차 생산지 중 하나로 800여개의 차 농장이 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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