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사 중 9층 건물 붕괴…최소 1명 사망·21명 실종
"붕괴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필리핀에서 공사 중이던 9층 건물이 붕괴돼 최소 1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마닐라 북쪽 앙헬레스시에서 건설 중이던 9층 건물이 무너졌다. 잔해가 인접한 호텔을 덮치며 투숙객인 65세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건축 기록에 따르면 사고가 난 건물은 9층짜리 콘도 호텔로 계획됐다. 당시 10층엔 수영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배달원 제임스 베르나르도는 AFP에 "지진인 줄 알았는데, 건물이 무너지고 있었다"고 했다.
앙헬레스시 소방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종 신고된 21명 중 5명이 잔해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대와 연락이 닿고 있지만, 나머지 실종자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해가 진 후엔 구조 작업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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