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프 네팔 대통령, 병 치료 위해 일본으로 출국 예정

람 바란 야다프(71) 네팔 대통령. © AFP=News1
람 바란 야다프(71) 네팔 대통령. © AFP=News1

람 바란 야다프(71) 네팔 대통령이 건강에 문제가 생겨 일본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네팔 정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대해 라젠드라 다할 언론 담당 공보관은 이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야다프 대통령은 이틀 전 내장 기관에서 병증을 보여 15일 오후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다할 공보관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대장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면서 "의료진이 외국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해 17일 오후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야다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7월 국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에 앞서 네팔은 240년 역사를 지닌 군주제를 폐지했다.

네팔 대통령은 실무에 대한 권한은 거의 없고 대부분 국가의 행사의식을 대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따라서 야다프 대통령의 부재가 큰 정치적 공백을 초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킬라지 레그미 대법원장이 이끄는 네팔 과도정부는 지난해 국회가 해산된 이후 지난 3월 이래로 실질적으로 네팔을 통치하고 있다.

지난주인 14일 네팔 과도정부는 정치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당초 이달 말 치르기로 했던 총선을 오는 11월1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