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월드컵 개막일 학교 수업 중단…공무원 재택근무

교통 대란 우려에 도로 안전 확보…민간 기업에도 권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는 개막일 하루 동안 휴교와 재택근무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로이터는 멕시코 정부가 1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멕시코시티 내 연방 공무원들의 유연근무제와 학교 수업을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시티 내 비필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이날 재택근무나 원격근무, 유연근무를 시행한다.

다만 보건·의료서비스, 치안·안보 등 핵심 인프라와 월드컵 행사 지원을 위한 물류 서비스 업무는 예외다.

멕시코 정부는 멕시코시티 내 민간 기업에도 이날 재택근무나 원격근무 방식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공립·사립 학교 모두 하루 동안 수업을 중단한다.

이날 멕시코시티에선 북중미 월드컵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A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이 열린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고 도로 안전을 확보해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같은날(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