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멀티골' 수원, 부천에 3-0 완승…K리그2 4위로

부산도 경남 제압

수원 삼성의 김지호가 득점을 터트린 뒤 팬들에게 큰절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루키 김지호의 멀티골(2골 1도움)을 앞세워 부천FC를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수원은 최근 8경기 무패(3승5무)를 기록하며 4위(승점 33)로 올라섰다. 부천은 승점 29로 8위다.

올 여름 수원에 입단한 김지호는 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K리그 데뷔골.

이어 그는 후반 8분 배서준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김지호는 13분 뒤 이규동의 골을 도우며 3개의 공격 포인트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탄천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후반 52분 하남의 극장골로 성남FC를 2-1로 눌렀다.

부산에서는 부산아이파크가 경남FC를 2-1로 제압했다. 라마스는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