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MB' 이니셜, 홍명보 의미 NO!"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다"고 단언했다.
기성용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면도기 브랜드 브라운(Braun) 신제품 출시 현장에서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성용은 "우리나라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더 노력하고 준비하면 브라질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아 감독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서 작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가운데 좌우에 있는 사람이 쓴 모자 이니셜이'MB'로 나타난게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그런 의도로 올린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기성용은 "요즘 많은 분들이 상상력이 풍부해진 것 같다"며 "저는 친구들과 여행 갔던 사진을 올린 것이다. 사진을 올렸을 때는 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성용은 열애설을 인정한 박지성(퀸스파그 레인저스)에 대해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TV로 봐서 놀랐다. 안정되게 예쁜 사랑 키우면 좋겠다"며 "앞으로 꼭 결혼까지 해서 좋은 가정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팀 챌린지'의 멤버로 출전한다. 이후 기성용은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자선축구 경기 '제3회 아시안 드림컵'에 참가한다.
이후 기성용은 7월 배우 한혜진과 결혼한 뒤 영국으로 돌아가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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