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호날두 5년만에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탈환
사상 첫 독일 팀 간의 결승
바르셀로나 6년 연속 챔스 4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자리를 탈환했다.
2012-2013 챔피언스리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호날두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대회 1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2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2번째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7-2008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당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독차지했다. 메시는 2008-2009 대회 9골, 2009-2010 대회 8골, 2010-2011 대회 12골, 2011-2012 대회 14골을 넣으며 4개 대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1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득점 2위는 10골을 기록한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했다. 4강전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몰아넣은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4골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2012-2013 챔피언스리그는 사상 첫 독일 팀 간의 결승으로 치러졌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나라 팀 간의 결승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4번째다.
2000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2003년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유벤투스, 2008년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다.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클럽들에 이어 2013년에는 독일 클럽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유럽축구 맹주로 군림해오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결승에 오르자 세계축구의 패권이 스페인에서 독일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뮌헨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강전에서 1·2차전 합계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로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또 바르셀로나는 26년 만에 1·2차전에서 모두 패하는 불명예를 당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6개 대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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