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2분'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0-4 완패…최하위 추락
전반 28분 만에 퇴장으로 수적 열세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프라이부르크에 1골도 넣지 못한 채 4골 차 완패를 당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선발로 나서 72분을 소화했지만 대패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5-26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졌다.
최근 리그 8경기서 2무6패로 부진한 마인츠는 1승3무8패(승점 6)를 기록, 18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3승1패로 선전 중인 마인츠지만 리그에선 강등을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까지 소화한 뒤 빌리암 보빙과 교체됐다. 슈팅 없이 볼 터치 38회, 경합 승리 2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한 뒤 물러났다.
이날 마인츠는 초반부터 무너졌다. 전반 12분 만에 루카스 퀴블러에게 실점했고, 전반 26분 빈센조 그리포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2분 뒤인 전반 28분엔 파울 네벨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까지 처했다.
마인츠는 후반전에도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2골을 더 내줘 4골 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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