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운정, 아쉬운 공동 4위…첫 우승 놓쳐

신지애, 버디 9개 행진…공동 4위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모빌베이 클래식 대회를 4위로 마친 최운정. © AFP=News1

최운정(23·볼빅)이 뒷심부족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컵을 놓쳤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장(파72·6521야드)에서 끝난 모빌베이 클래식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노렸던 최운정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제니퍼 존슨(미국·21언더파 267타)과는 2타 차다.

지난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지난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던게 최고 성적이다.

첫 번째 홀을 보기로 시작하며 흔들리는 듯 했던 최운정은 이내 안정을 되찾고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1, 12번홀에서 잇단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홀까지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며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한편, 전날 14위에 올랐던 신지애(25·미래에셋)는 이날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절정의 샷감을 선보이며 최운정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희경(27·스포티즌)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