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2위

한국 선수 부진…배상문 20위로 추락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날 18번홀의 두 번째 샷을 날리고 있다. © AFP=News1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3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둘째날, 2위로 올라서며 12년만의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우즈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33·스페인)에 1타 뒤져 있다.

200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우즈가 12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선수들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5언더파 139타로 10계단 떨어져 공동 20위에 그쳤다.

2011년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43·SK텔레콤)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41위에 위치했다.

노승열(22·나이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 제임스 한(32)은 이븐파 공동 63위를 차지하며 컷 통과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2라운드서만 9타를 잃고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로 136위를 기록, 컷 탈락했다. 반면 양용은의 캐디인 제임스 월튼은 17번홀에서 열린 캐디 대회에서 우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