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첫 회의…송대남 위원장 위촉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제42대 지도자위원회의 첫 회의를 11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지도자위원회는 체육 지도자의 양성과 교육, 경력개발·지원, 권익 보호·복지 등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 송대남 위원이 위원장에 위촉됐고, 제갈성렬(스피드스케이팅)·이형택(테니스)·남유선(수영) 위원이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체육 지도자의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군구체육회 소속 지도자의 지역체육회장 선거권 부여 문제와 전국 학교·지역 체육 지도자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한체육회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지도자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식 안건으로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권익 향상과 자정 노력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