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문수아, 여자 평영 200m 한국新 '2분23초2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문수아(서울체고)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문수아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영 여자 18세 이하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3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문수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 2분23초87을 0.6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박시은(강원체고)도 역영을 펼치며 2분23초48을 작성했으나 문수아에 0.27초 차 뒤져 2위에 올랐다.

문수아는 한국 여자 수영의 차세대 간판이다.

그는 지난 8월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국 수영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문수아가 처음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