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1차 월드투어 둘째 날도 순항…1500m 준결승 진출
혼성 계주 결승 진출에도 기여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 올 시즌 첫 월드투어에서 이틀 연속 순항, 메달 전망을 밝혔다.
최민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 준준결승 6조에서 2분26초397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최민정은 여자 500m 2차 예선에서도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12일 여자 1000m, 13일 여자 500m, 1500m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김길리, 이정민(이상 성남시청), 임종언(노원고)과 함께 출전한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2분37초535로 조 1위에 올라 결승에 올랐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1500m에 나선 김길리와 노도희(화성시청)도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여자 500m에서 김길리는 준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이소연(스포츠토토)은 패자부활전에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남자 선수들도 선전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임종언,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은 모두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또한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성남시청), 홍경환(고양시청)이 팀을 이뤄 나선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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