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여자축구단, 화천군과 2029년까지 연고지 협약 체결

올해 WK리그 정규리그·전국체전 우승

국민체육진흥공단이 KSPO 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맺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화천군과 2029년까지 KSPO 여자축구단의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및 관계자가 참석, 향후 5년간의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1차 협약,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2차 협약에 이어 3번째 협약이다. 이에 따라 KSPO 여자축구단은 2029년까지 화천군을 연고지로 삼게 됐다.

KSPO 여자축구단은 올해 WK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하형주 이사장은 "올해 여자축구단의 리그 우승은 화천군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 다시 한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연고지 협약 체결을 통해 체육공단과 화천군의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