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시즌 최고기록으로 200m 우승…19초79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비슬렛 게임 200m 결승에서 19초79의 기록으로 우승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AFP=News1
1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비슬렛 게임 200m 결승에서 19초79의 기록으로 우승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AFP=News1

'번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비슬렛 게임에서 시즌 최고기록으로 200m 정상에 올랐다.

볼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m 세계최고기록(19초19)보유자인 볼트는 자신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으나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200m에서 19초대 기록을 낸 것은 볼트가 처음이다.

또 지난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이탈리아 로마골든갈라 100m 결승에서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에게 0.01초 차로 2위에 그친 것에 대한 자존심도 회복했다.

볼트는 자메이카로 돌아가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

볼트는 시합 후 AP와의 인터뷰에서 "자메이카로 돌아가 오는 8월에 있을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목표는 세계신기록 수립과 3관왕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100m(9초58)와 200m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바 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