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6연패' NBA 뉴올리언스, 에이스 윌리엄슨 부상 재발 이탈
햄스트링 염좌 진단…"최소 7~10일 결장"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개막 6연패에 빠진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건스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이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윌리엄슨이 왼쪽 햄스트링 1등급 염좌 진단을 받아 최소 7~10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올리언스 구단은 윌리엄슨이 그 기간 이후 재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뉴올리언스가 개막 6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득점(22.8점), 리바운드(6.8개), 어시스트(4.6개) 부문에서 팀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 윌리엄슨도 약점이 있으니, 바로 잦은 부상이다.
지난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윌리엄슨은 NBA 6시즌 동안 61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단 두 번 뿐이다. 늘 햄스트링 문제가 그를 괴롭혔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 3월 허리뼈 타박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번 시즌에도 왼발 뼈 타박상으로 결장했는데,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편 윌리엄슨이 없는 뉴올리언스는 이날 샬럿 호네츠(3승4패)를 상대로 시즌 첫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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