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힘을! 김승연회장 5000명 대동 잠실로…

16일 한화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8월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한 뒤 한화 선수단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당시 "김태균을 잡아와달라"는 한화 팬들의 외침에 "김태균 꼭 잡아올게"라고 답변한 뒤 올 시즌 실제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인 15억원을 들여 김태균을 영입하며 약속을 지켰다.

한편 한화그룹 계열 대한생명,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등 계열사 임직원 약 5000명도 이날 잠실구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그동안에도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이 열릴 경우 계열사 임직원들의 관람을 독려해왔다. 종전에는 대개 2000∼3000명 정도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지만 이날처럼 5000명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다.

또 김 회장은 이날 오연천 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 교수 100여명도 경기장에 초청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26일 한화그룹이 서울대 법대 첨단강의동 건립에 총 사업비 106억원 가운데 50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기 위해 서울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 총장과 야구장에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화 대 두산 전에서 선발투수로는 한화 양훈 선수와 두산 김선우 선수가 각각 등판한다.

hi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