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KT, '다승 선두' 보쉴리 어깨 부상으로 최대 6주 재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물색 예정
소형준 연습 경기서 실전 등판 시작

KT 위즈 케일럽 보쉴리.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위기를 맞았다. 꾸준히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 케일럽 보쉴리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KT는 9일 "보쉴리가 지난 8일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어깨 근육(극하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면서 "6주 정도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보쉴리는 지난 2일 어깨에 불편감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11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활약 중이다. 다승 부문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KT로선 타격이 크다.

KT는 빠르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다.

당분간 보쉴리의 자리는 '대체 선발'로 채워진다. 2군에서 투구수 늘리기에 나선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코우키를 비롯해 한차현, 문용익 등이 후보군이다.

한 가지 다행인 건 부상 중인 선발 투수 소형준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6일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소형준은 11일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50구의 실전 투구를 할 예정이다.

역시 부상 중인 간판타자 안현민 역시 이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타석에 선다. 안현민은 다음 주 초 복귀가 예상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