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KS 직행…4번째 통합 우승 도전

NC에 3-7로 패했으나 2위 한화 패배로 '매직넘버' 0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2025.10.1/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는데, 같은 날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5-6으로 패하면서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가 '0'이 됐다.

시즌 전적 85승3무56패(0.603)가 된 LG는 2위 한화(83승3무57패)가 3일 KT 위즈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구단 역사상 4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합 우승을 노린다.

LG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4차례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앞선 3차례 정규시즌 우승 당시엔 모두 통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