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창단 첫 4연승 기록(종합)

삼성 배영수 시즌 7승 달성

NC는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원정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두며 팀 최다연승 기록을 수립했다.

NC는 4연승을 달렸고 5월에만 10승1무8패를 기록하며 5할이 넘는 승률을 달리고 있다.

잠실에서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를 5-1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라이온스는 배영수가 7승 달성에 성공해 한화를 6-1로 꺾고 리그 1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넥센 히어로즈는 9회말 김민성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제압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광주구장 (NC 9-2 KIA)

NC는 선발 아담이 6이닝 1실점 5탈삼진 2피안타로 호투했다. NC 타선은 팀 역사상 최초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해 14안타를 몰아치며 9안타를 뽑아내 승리에 일조했다.

KIA 선발투수 김진우는 3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1회말 선취점을 기록했다. 1사후 김선빈이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NC는 2회초 모창민, 지석훈 등 연속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노진혁의 1타점 적시타로 NC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4회초 NC쪽으로 기울었다.

4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이 번트를 성공시키며 1루에 진출했다. 이어 모창민이 안타, 지석훈이 볼넷 등을 얻어내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후속타자 노진혁과 김태군이 잇달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NC는 3-1로 앞서갔다.

계속된 만루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종호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하지만 상대 수비 실책으로 김종호는 2루까지 진루했고 주자 2명은 홈을 밟아 NC는 5-1로 격차를 벌렸다.

조영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1사 2, 3루 찬스에서 나성범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NC는 4회초 총 10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7-1로 점수차를 벌렸다.

NC에 끌려가던 KIA는 8회말 나지완의 솔로 홈런으로 2-7로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곧바로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지석훈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9-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잠실구장 (SK 5-1 LG)

SK 선발 레이예스는 8이닝 1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로 호투하며 최근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LG는 3회말 윤요섭이 2루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윤요섭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SK는 곧바로 4회초 박재상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SK는 2사 1, 3루 상황에서 투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최정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아 3-1로 앞서갔다.

SK는 9회초 김상현의 1타점 적시타, 박정권의 1타점 3루타 등으로 2점을 더 뽑아내며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말 등판한 SK 박희수는 선두타자 오지환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대전구장 (삼성 6-1 한화)

삼성 배영수는 6⅔이닝동안 안타를 7개 허용했으나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또 배영수는 역대 17번째로 1600이닝 이상 던진 투수가 됐다.

2회 1점씩 주고받은 양 팀의 균형은 4회 무너졌다.

삼성은 4회초 2사 후 박선민의 볼넷, 강봉규의 몸에 맞는 공, 정형식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삼성은 8회 2점, 9회 1점을 뽑아내며 6-1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김경태는 3⅔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볼넷 5개를 허용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목동구장 (롯데 3-4 넥센)

넥센은 1회말 이택근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강정호의 2점 홈런(시즌 6호)으로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롯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6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정훈이 병살타를 쳤으나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박종윤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2-3으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김대우와 신본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황재균이 1타점 내야 안타를 때려내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9회말 갈렸다. 선두타자 강정호의 2루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민성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4-3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