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ESPN "류현진, CK외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 열린 '2013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 7.1이닝 2실점하며 시즌 5승을 거머쥔 류현진.© AFP=News1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 열린 '2013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 7.1이닝 2실점하며 시즌 5승을 거머쥔 류현진.© AFP=News1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5승을 올린 'LA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에게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6피안타(피홈런 포함)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MLB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묵직하게 7⅓이닝을 소화했고 다저스 타선도 폭발했다"며 "다저스의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류현진은 8이닝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팀이 애틀란타전 스윕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평가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밀워키는 상대하기 쉬운 팀이 아니다"며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SPN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이름 이니셜이 'CK(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선수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다"며 "다시 한 번 7⅓이닝 동안 투지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폭스뉴스는 "류현진이 7⅓이닝동안 뛰어난(stellar) 피칭을 보였다"며 "그는 10번의 선발 중 7번 2실점 이내의 피칭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밀워키전을 앞두고 매팅리 감독의 경질 문제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이런 소문들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다"며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팀내 다승 1위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3.42에서 3.30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LA에인절스와 4연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