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두산 꺾고 '단독선두' 복귀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병현의 호투와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두산을 8-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5승11패를 기록, LG 트윈스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5일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넥센 선발 김병현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3실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시즌 4승(1패)을 거머쥐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3㎞에 그쳤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포수 허도환은 이날 3타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회까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6회 무너지며 2패(5승)를 떠안고 말았다. 두산은 2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넥센은 0-1로 끌려가던 2회 강정호의 내야 안타와 김민성의 볼넷, 허도환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병현과 니퍼트의 호투가 이어지던 경기의 승부는 6회 갈렸다. 한 점 차 아슬한 리드를 지켜가던 넥센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6회 넥센은 선두타자 이택근의 안타에 이은 도루, 박병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넥센은 강정호와 오윤, 김민성의 안타로 4점을 뽑아냈다. 넥센은 계속된 찬스에서 니퍼트를 구원등판한 이혜천으로부터 서건창이 적시타를 때려 7-1로 앞서나갔다.
5회말 공격때 김병현을 상대로 오재원과 허경민, 양의지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격한 두산은 9회에도 박성훈을 상대로 1점을 뽑았지만 역전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8회 두산의 네번째 투수로 프로 데뷔 후 첫 1군 마운드에 오른 강동연은 안타와 수비 실책이 겹쳐 1실점했으나 9회 넥센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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