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타임스 "메츠, 추신수 잡아라"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AFP=News1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AFP=News1

뉴욕 메츠가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를 잡아야 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조언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메츠가 짧은 시일 내에 경쟁력을 갖추기를 원한다면 시즌 후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메츠는 이날 현재 17승2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팀 가운데 4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신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시내티에 남을 것이냐고 물어본다. 아직 시즌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그런 질문에 답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내티가 나를 영입한 이유를 알고 있다. 그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고 나 또한 그렇다"면서도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다. 좋은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장기 계약에 대해 모호하게 답했다.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나는 추신수에게 특별하다고 말해왔다. 매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없기에 인내하고 성적을 쌓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있다"며 "그리고 나서 추신수에게 선택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시즌이 끝나면 메츠는 요한 산타나, 존 벅, 프랑크 프란시스코, 션 마컴, 러트로이 호킨스 등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33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추신수는 현역 선수 중 통산 출루율(0.386) 9위에 올라있다"며 "올해 7월 만 31세가 되지만 그의 재능은 나이가 든다고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뉴욕에는 LA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한국인이 거주한다"며 추신수와의 계약이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제이코비 엘스버리(보스턴 레드삭스),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 등과 함께 FA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9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45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올라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