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조윤선 여성장관, 46억 9738만원

지난해 국회의원 때보다 4억7807만원 감소
누락 지적, 시티은행 주식 1841만5000원 신고
증여세 탈루 의혹, 모친 채무 2억원 상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 News1 신창원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자신과 배우자, 자녀 등 재산으로 46억9738만8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사임 당시 정부에 신고한 51억7546만7000원보다 4억7807만9000원이 감소했다.

청문회에서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지적된 시티은행 재직 시절 배당소득으로 받은 씨티은행 주식 353주는 1841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증여세 탈루 의혹 문제가 제기됐던 모친에게서 받은 채무 2억원은 상환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조윤선 장관의 토지·건물 등 부동산 자산은 36억9680만원에 달했다. 금융자산은 13억456만6000원이 신고됐다.

토지는 본인 소유의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449-11번지 대지 165.80㎡와 449-14번지 대지 121.40㎡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두 대지는 청문회 당시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아 근저당 설정과 관련된 의혹이 집중 추궁됐던 땅으로 4억3080만원으로 신고됐다.

건물은 본인 명의의 임차 아파트 2채와 배우자 소유 아파트 1채가 신고됐다.

80평대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2동 래미안퍼스티지아파트(267.77㎡), 40평대의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 (142.15㎡,전전세) 등이 신고됐다. 배우자 소유로는 40평대의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아파트(140.13㎡)가 신고됐다.

건물 재산은 3억9000만원 상당의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이 전세권 변경계약으로 8000만원으로 신고되고 지난해 신고됐던 3000만원 상당의 35평대 종로구 내자동 사무실(116.73㎡)이 계약해지돼 3억4000만원이 감소했다.

예금, 보험, 증권 등 금융재산은 본인 소유로 6억5086만원, 배우자 소유로 6억407만9000원, 장녀와 차녀 소유로 각각 866만4000원, 433만3000원 등이 신고됐다.

배우자의 금융자산은 지난 신고때보다 4억3279만3000원, 본인 자산은 3786만9000 등이 줄었는데 소득감소, 채무상환, 생활비 지출 등으로 설명됐다.

유가증권은 시티그룹 353주를 보유해 현재가액 1841만6000원으로 신고됐다. 시티은행 재직 시절 배당소득으로 받아 청문회 당시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받았던 것이다.

채무는 본인 1997만3000원, 배우자 5억8397만원(금융기관 3397만원, 건물임대 5억55000만원) 등이 신고됐다.

모친에게서 받은 사인간 본인채무 2억원, 본인 금융기관채무 1899만8000원, 배우자 금융기관채무 2억18557만원 등이 각각 상환됐다.

헬스, 골프 등 회원권은 4개를 소유해 2억8165만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본인소유의 웨스틴조선 휘트니스(2925만원), 서울클럽(6000만원) 등 회원권과 배우자 소유의 뉴서울골프장(1억2300만원), 메리어트호텔 헬스클럽(6930만원) 등이 신고됐다.

회원권 현재가는 취득가액으로 정정, 가액 변동 등으로 지난 신고 때보다 1억260만원이 감소됐다.

시부모의 재산은 고지거부로 신고되지 않았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