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출 청소년 지원·보호시설 확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대폭 늘려
© News1 김태성 기자<br>지역사회의 위기 청소년지원 허브(Hub) 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가출 청소년 보호시설인 '청소년쉼터'가 대폭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195개 지역(시·도 17, 기초 173)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운영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로 확대해 246개소(시·도17, 기초229)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공공기관(학교, 경찰서, 노동관서 등)과 민간자원(병원, 약국, PC방, 자원 봉사자 등)을 활용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교육, 취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가부는 아울러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인 '청소년쉼터도는 현재 92개소에서 2017년까지 전국 170개로 확대하고 일시·단기·중장기 등 유형별로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출청소년 수는 2만9000여명(경찰청 집계)으로 청소년 쉼터 일일 입소 가능 인원은 1000명 수준이다.
또 '가출팸(가출+family)'의 확산 추세에 대응해 하반기부터 시내 중심, 번화가 등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지원'활동을 집중 실시해 거리 생활 청소년들에게 상담, 가정복귀, 쉼터 등 시설 연계 보호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지원 활동으로 약 21만명의 거리청소년들이 가출예방 홍보, 심리 상담, 가정 복귀, 쉼터 연계 등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의 아홉, 열번째 발자국으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중구 을지로 소재)와 신림 청소년쉼터(관악구 신림로 소재)를 방문한다.
조윤선 장관은 "위기청소년 지원은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회통합과 인적 투자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와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로 위기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출 청소년은 우리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며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이들이 다시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서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일원에서 가출청소년 거리상담지원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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