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사망환자 정밀검사 요구 '묵살'

보건당국, 감염의심 환자 7명 추가 확인

작은 소참 진드기./뉴스1 © News1

보건당국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로 사망한 환자가 발병 당시 요구한 정밀 검사 요구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SBS는 지난 21일 국내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이 내려진 강원도 환자(여·63)의 경우 발병 당시 벌레 물린 자국을 보고 가족들이 정밀 검사를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22일 단독 보도했다.

SBS는 이 환자가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였지만, 보건당국은 계속 미루다가 환자가 숨진 지 7달이 지난 지난 3월에서야 뒤늦게 바이러스 검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초 발병한 제주도의 70대 환자를 첫 의심환자로 발표했다고 했다.

또 감염 의심 신고가 전국 각지에서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7명 더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