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린 하늘…서울 낮 27도로 일교차 10도 안팎 [내일날씨]

새벽 인천·경기남부, 충청권 등 가끔 비

지난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스페이스워크에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5.10.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연휴 후반으로 접어드는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5~30mm △강원내륙 5~3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mm △전북 5~30mm △광주·전남 5~20mm △경북북부내륙 10~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남부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 먼바다 등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s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