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평년보다 '강한' 더위…태풍 1~2개

6월 하순 일시적 고온현상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년보다 더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 News1 양동욱 기자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강한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2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이 23일 발표한 '2013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하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겠다.

특히 하순에는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이어지겠다.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9~23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06~268㎜)보다 많겠다.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23~26도·187~397㎜)과 비슷하겠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23~26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93~367㎜)과 비슷하겠다.

여름철 걱정거리인 태풍은 6~8월 동안 평년(11.2개)과 비슷한 9~11개가 발생하겠다. 그 중 1~2개 정도만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2월까지는 평년(24.2개)과 비슷한 22~23개의 태풍이 발생하겠다.

여름철 비는 6월 중반부터 7월 중반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8월에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한편 가을철(9~10월) 기온은 평년(11~19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95~435㎜)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니뇨는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