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평가]고용노동부 '초라한' 성적표

근로복지공단·장애인고용공단·고용정보원 기관장 'C'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용부 산하 평가 대상 6곳 중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특히 준정부기관인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경영 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가 대상 기관장 96명 중 절반인 48명이 B등급 이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은 B등급이었다. 기타공공기관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역시 기관장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그나마 고용노동부 산하에서 해임 조치나 경고 조치를 받는 E등급이나 D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없었다.

기관 평가에서도 이번에 평가 대상에 오른 고용부 산하 기관 5곳은 기관장 평가와 마찬가지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의 경우 기관장 평가보다 한 단계 떨어진 D등급을 받았고, 근로복지공단은 기관장 평가와 같이 C등급으로 분류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은 B등급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그나마 감사 평가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A등급을 받아 이번 경영 평가에서 고용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감사 평가에서도 C등급이었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반영해 경영평가급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기관장에 대해선 '기관 평가(50%)+기관장 평가(50%)'를 합산하고 직원은 기관 평가결과에 기관장 평가결과를 반영한다. 감사는 감사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별 지급한다.

m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