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당일까지 '갑호비상'…선거체제 돌입
경찰청은 대선 당일인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경찰이 갑호비상 체제에 돌입하고 후보자 경호활동과 선거사범에 대한 총력단속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67개 경찰서는 24시간 선거경비·수사상황실 운영을 통해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허위사실유포 등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연인원 23만여명(일평균 9300명, 투·개표일 6만9000명)을 투입해 선거관련 각종 상황에 대비한다.
또 다중이 운집하는 거리유세 시 후보자, 정당대표 등 주요 인사의 신변보호에 역점을 두고 경호환경이 악화됐을 때는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전담반(EOD팀) 등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18대 대선 경비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개소식에 이어 열린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모든 경찰관은 공사를 막론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후보자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와 투·개표소 안전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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