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 탑승 한강버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전원 구조 완료"

신고 40여분만에 '전원 구조'…인명피해 없어

1일 서울 성동구 한강버스 뚝섬선착장으로 한강버스가 정박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지만 잦은 고장과 운항인력 숙련도 등 문제로 같은 달 29일 운항을 중단하고 한 달여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을 마친뒤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2025.11.1/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80여 명이 탑승한 서울 한강버스가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30분쯤 잠실선착장으로 향하던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멈춰 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와 소방 당국은 탑승했던 승객 전원을 순찰정에 태워 오후 9시 10분쯤 모두 구조했다.

해당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는 현재 선착장 약 50미터 거리에 멈춰선 상태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