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중단 시스템 248개 재가동…복구율 35%(종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행정서비스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후 9시 기준 서비스를 중단한 정보시스템 709개 중 누적 248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추가 복구한 시스템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관리시스템 △기획재정부 경제교육종합포털(부분복구) △조달청 공사비정보광장 △조달청 목록정보 △ 조달청 이음장터 △조달청 공사원가통합관리 시스템 6개다. 전체 복구율은 35.0%를 기록했다.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여전히 40개 중 30개(75%)를 복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등급별 복구율은 △2등급(33개·48.5%) △3등급(105개·40.2%) △4등급(80개·23.5%) 수준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감사원 감사자료분석시스템 △교육부 DNS △국가데이터처 차세대Census △국가데이터처 보건분류시스템 4건을 추가 복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9개가 중단된 바 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