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중단 시스템 4분의 1 재가동…인터넷 우체국 택배 복구
하루새 6개 시스템 추가 복구…복구율 25.2%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후 6시 기준 서비스를 중단한 정보시스템 647개 시스템 중 163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복구한 시스템은 지금까지 6개이며 전체 복구율은 25.2%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추가로 복구한 시스템 4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택배)' △방송통신위원회 내부메일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지원플러스' △행정안전부 '하모니시스템'이다.
4개 중 인터넷우체국(2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시스템은 3등급 시스템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1등급 시스템은 38개 중 22개를 복구한 상태다.
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시스템 2개를 추가 복구했다고 밝혔다. 복구 시스템은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림어업총조사홈페이지'와 국가 주요 경제 통계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 e-Census 경제총조사' 2건으로 각각 3등급과 4등급 시스템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647개가 중단됐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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