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 인근 금속공장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금속공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금속공장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두부에 외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복부,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 B 씨도 함께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사망한 A 씨의 남편으로 파악됐다.

B 씨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사건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둔기 등도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가 범행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B 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