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우체국장 앞 수상한 '백색가루' 배달

수서서에 신고, 전 직원 건물 밖 대피
밀봉한 뒤 보건환경연구원 운반 중

프랑스에서 임낙희 서울강남우체국장 앞으로 발송된 이 백색가루는 우편물취급소 X-레이 검사를 하던 중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우체국 운영실장 김모씨는 백색가루가 담긴 편지봉투를 들고 오후 3시10분께 관할 수서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에 수서서는 우편물을 인계받아 과학수사팀에서 밀봉 보관한 뒤 강남보건소와 22화학대대, 한강유역환경청에 통보했다.

오후 4시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4시15분께 수서경찰서 내 직원을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유치장 환기구를 폐쇄했다.

미확인 우편물은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완전 밀봉이 가능한 함에 넣어 양재동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백색가루의 정체에 대해 조사 중이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