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업자에 불법대출, 저축은행 전 임원 영장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윤씨가 대표로 있던 건설업체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벌인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윤씨의 청탁을 받고 320억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당시 페이퍼컴퍼니 3곳을 만들어 저축은행으로부터 동일인이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 80억원의 4배인 320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김씨의 영향력이 발휘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검거된 김씨는 거액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2억원 상당의 빌라 한 채를 윤씨에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월 영업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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