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피해자 치료 '김근태 치유센터' 문 연다

다음달 26일 성북구 성가소비녀회 성재덕관서 개소식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News1 한재호 기자

인권의학연구소(이사장 함세웅)는 국가공권력 남용에 의한 정신적·신체적 외상을 입은 피해자의 치유를 돕기 위한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성가소비녀회 성재덕관에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치유센터는 일반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치유센터 개소식은 '세계 고문희생자의 날'인 다음달 26일 성가소비녀회 성재덕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재덕관은 서울 성가소비녀회 내 위치한 3층 건물로 치유센터는 이 건물 1층에 자리잡게 된다.

센터는 고문 피해자들을 위한 전문 치유와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국가폭력 피해와 피해자 치유에 관한 연구 조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고문방지와 피해보상 법제화, 고문피해자들을 위한 사회연대 기금 조성, 국제고문방지기구들과 협력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설립추진위원회는 함세웅 신부, 인재근 민주당 의원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총 70명이 추진위에 참여했다.

hm334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