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총학, 폭행 혐의 김통 이사 고소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대책 마련하라"

총학은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 앞에서 '폭력 이사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대 재단인 경기학원의 김통 이사(64)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총학에 따르면 15일 경기대 이사회 회의가 끝난 후 학생들은 "우리들의 의견을 들어달라"며 김 이사를 막아섰다.

이에 김 이사는 학생들을 향해 폭언을 한 후 천관우 서울캠퍼스 국문과 학생회장(25)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총학은 당시 상황에 대해 "70여명의 학생들은 구재단 이사에게 과거 학생들에 대한 폭행과 비리행적을 사과하고 구재단 측 이사 3인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학 안에서 폭력이 자행되고 학생들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는 이사들의 행태에 분노한다"며 "이사회는 학교의 명예가 실추되고 학생들에게 상처를 남긴 것에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