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韓여자농구연맹, 취약 수형자 운동교실 MOU 체결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수형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법무부는 WKBL과 협력해 은퇴 선수 및 지도자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소년, 여성, 장애인 등 수형자별 맞춤형 체육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현재까지 교정시설 체육활동의 전문 지도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취약 수형자에게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교정본부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만델라 소년학교 농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단순 체육교육을 넘어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 규정하며 "WKBL과의 협력을 통해 수형자들이 우리 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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