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맞아? '동안 푸들' 보리의 건강 비결…자연식과 도그피트니스

[내새꾸자랑대회]팔팔 노견 푸들 '보리'

12살 동안 푸들 '보리'(보호자 제공)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올해로 12살인 푸들 '보리'. 나이만 들으면 노견이지만, 누구나 보리를 만나면 "정말 동안이다"라는 말을 먼저 건넨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늘 활력이 넘치고, 반짝이는 눈빛과 경쾌한 발걸음에서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렵다.

자연식으로 바뀐 삶

21일 보호자에 따르면, 보리의 동안 비결 중 하나는 '자연식'이다. 보리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프리미엄 자연식 브랜드 레이앤이본을 공식 론칭한 지난 2019년부터 사료 대신 자연식을 꾸준히 먹고 있다. 보호자는 "매번 식사 준비를 하면 보리가 빨리 달라며 보챌 정도로 식사 시간을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자연식을 준비하자 빨리 달라고 보채는 보리(보호자 제공) ⓒ 뉴스1
자연식을 준비하자 빨리 달라고 보채는 보리(보호자 제공) ⓒ 뉴스1

식사 후 보리가 신나게 뛰어다니며 보여주는 '우다다'는 건강함과 만족감을 증명하는 듯하다. 보호자는 "꾸준한 자연식 덕분인지, 동 나이대의 다른 반려견들보다 훨씬 건강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뿌듯해했다.

도그피트니스로 활력 UP
센터에서 도그피트니스 강습 받는 보리(보호자 제공) ⓒ 뉴스1
보호자가 뽑는 보리의 또 다른 동안 비결은 도그피트니스다(보호자 제공). ⓒ 뉴스1

보호자가 뽑는 보리의 또 다른 동안 비결은 도그피트니스다. 센터뿐 아니라 집에서도 홈피트니스를 즐기며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왔다. 피트니스 시간에는 여전히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으로 보호자를 놀라게 한다. 특별한 개인기가 없다고 하지만, 피트니스를 오랫동안 즐겁게 해온 것 자체가 보리만의 특별한 장기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동갑내기 보리와 율무(보호자 제공) ⓒ 뉴스1

보호자 부부는 강아지를 좋아해 입양을 결심했고, 현재는 보리와 동갑내기 말티즈(몰티즈) '율무'와 함께하고 있다. 보리는 원하는 게 있거나 기분이 좋아지면 보호자의 곁을 따라다니며 종아리에 뽀뽀를 해주는 사랑스러운 습관도 있다.

보호자는 보리에게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코너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함께합니다. 사연이 채택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영양 전문 수의사가 직접 레시피를 설계한 프리미엄 자연식 '레이앤이본'을 선물로 드립니다. [해피펫]

해피펫 내새꾸 자랑대회에 참여하시면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드립니다. ⓒ 뉴스1 이지윤 디자이너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