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리점協 "교섭파기, 결사투쟁"

협의회 "사측 상대 고소·고발 확대할 것"

협의회는 19일 오후 1시30분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집단 삭발식을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대국민사과를 하고는 어용단체를 만들어 회사의 피해를 줄이고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뒤로는 어용단체의 영향력을 강화시켜 회사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향후 자신들이 저지르려는 악행의 방패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갖 범죄행위도 대형로펌을 돈으로 고용하면 전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의 그 범죄행위를 검찰에서는 전면 부인하고 오직 남양유업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 고소와 국회 청문회 개최 요구, 집단 삭발과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하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물러서지 않고 마지막 들숨의 힘이 남아 있는 한 비열한 남양유업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17일 사측에 홍원식 회장의 사죄, 교섭안 수용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섭을 전면 파기할 것을 예고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