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안보 특강에 일베 회원 초청 논란
국정원 “국가안보에 기여한 사람들 격려하는 행사”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사진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난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비판받아온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의 일부 회원들이 최근 국가정보원의 안보 특강에 초청됐다.
국정원은 최근 인터넷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가입자 명단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일베 회원을 포함해 간첩신고를 한 보수성향 네티즌을 뽑아 24일 국정원 안보 특강에 초청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원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자랑삼아 국정원이 보낸 이메일을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간첩신고 등 국가안보에 기여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꼭 일베가 아니라 누구든 기여했다면 초청대상"이라고 설명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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