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불교계 연등회 전통등 설치 허용

17~23일 일주일간 밀레니엄홀 전시

석가탄신일인 17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 감은사지 3층 석탑 모양의 연등회 전통등이 설치됐다. 2013.5.17/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불교계 연등회 홍보 행사를 불허했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내 전통 등 설치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석가탄신일인 17일부터 23일까지 약 일주일간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 국보 제112호 감은사지 3층 석탑 모양의 전통등이 전시된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회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전통 등 설치를 요구했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조계종은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계종을 방문해 사과하고 전통 등 설치 허용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