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내달 17일까지 접수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중앙다문화교육센터(국가평생교육진흥원)는 다음 달 17일까지 '제1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교생과 교사, 학교 등의 긍정적인 다문화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이 확대된다. 개인뿐 아니라 학교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주배경학생의 글쓰기 분야도 신설했다.

접수는 공식 접수 사이트(www.17th-mcbp.com)에서 참가 희망 신청서와 사례·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 작품 규격, 심사 절차, 저작권 유의 사항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다문화교육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1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와 다문화교육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상(12점), 우수상(13점), 장려상(20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제1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품집'으로 제작·보급하며, 이주배경학생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이 확산되고, 이주배경학생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