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대사 "북핵 해결 위해 대화 유지해야"

"위안부 강제동원 부인한 하시모토에 분노"

성 김 주한 미국 대사가 20일 연세대 제74차 리더십 특별강연을 위해 백양관을 찾아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다.2013.5.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는 20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열린 '제74차 리더십 특별강연'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창구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60년 번영의 동반자'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그는 "북핵을 안전하다고 보는 국가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보는 한미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며 "양국이 FTA를 맺었던 것처럼 학생 간 교류를 활발히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서는 "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발언에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대해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박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고 현지에서도 양국 간 조정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창희 국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