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남덕우 기념사업회 만든다

서강학파 대부… 기념사업회장에 김광두

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영정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놓여있다.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강대학교는 지난 18일 타계한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기리는 '남덕우 기념사업회'(가칭)를 만든다고 21일 밝혔다.

남 전 총리는 1964년부터 1975년까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69년 재무부 장관을 시작으로 1974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1980년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미시경제학 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고 '서강학파'의 대부이자 공직자로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기념사업회장은 남 전 총리의 제자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맡아 남 전 총리가 남긴 업적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발전모델을 세계화할 예정이다.

또 서강대 학생들이 행동하는 경제학자로서의 남 전 총리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서강대 내에 기념실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