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이트는 짝퉁" 20대, 일베 관리자 고소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신이 일베의 원저작자라고 주장하는 민모씨(20)가 이모씨 등 현재 일베 관리자 2명을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4년전 만든 사이트(www.ilbe.co.cc)가 일베의 모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버증설과 사이트 개편 등 작업을 하다 잠시 사이트가 닫힌 새에 이씨 등이 '짝퉁' 일베 사이트를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씨는 "사이트를 뺏긴 당시 중학생이어서 수년이 지난 지금에야 고소하게 됐다"며 "이씨 등의 위법행위로 너무나도 큰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

애초에 민씨가 만든 사이트는 현재 폐쇄돼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반면 일베는 하루 방문객이 20만명에 이른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