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운의 날' 정부포상 수여…김윤덕 장관 "교통산업 혁신 뒷받침"

은탑 산업훈장에 경북고속 노헌영 부회장…총 10명 정부포상
김 장관 "안전·근로환경 개선 협력해야"…업계, 결의문 채택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육운의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육상교통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상교통산업 종사자의 공로를 기리고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격려사에서 "교통산업이 직면한 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지만,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운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포상은 총 10명에게 수여됐다. ㈜경북고속 노헌영 부회장은 육상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우신종합자동차정비공장 윤기선 대표는 동탑 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207명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약 300여 명의 육운 업계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최상의 교통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예방 △건전한 노사문화 정립 △선진 교통문화 확립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