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월 4일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 공개 심사

총 5개 팀 참여…유튜브 생중계도 진행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 포스터 (서울시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11월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설계공모'의 공개심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계공모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하며 △박형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Jean-Pierre Dürig(DURIG AG)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등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이다.

이곳은 여의도 공원 내 한강과 맞닿은 입지에 조성되는 도심 복합문화공간이다.

규모는 연 면적 6만 6000㎡다. 구체적으로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개방형 로비, 공공 전망대 등으로 조성된다.

발표는 당일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하며 질의응답도 포함된다.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튜브에서도 생중계 된다.

당선작은 11월 6일 오후 2시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열린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