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충북 음성서 국내 최초 '소방 전문 의료기관' 준공

 국립소방병원 전경.(동부건설 제공) /뉴스1 ⓒ News1
국립소방병원 전경.(동부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동부건설(005960)은 최근 '국립소방병원' 신축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 병상 수 302개 규모로 조성됐다.

소방공무원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화상치유센터 △근골격계 재활센터 △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화 진료시설을 갖췄으며, 관련 질환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소방건강연구소도 마련됐다.

동부건설은 청정도 강화, 환자 동선 최적화, 공간 활용 효율 증대 등으로 이용자 안전과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국립소방병원은 향후 소방공무원 대상 전문 진료 외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시설을 시공해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시공을 구현했다"며 "현재 시공 중인 병원도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